면체소독기·의류건조기 전달해 소방관 건강 증진

▲송유관공사 관계자들이 동해소방서에 면체소독기를 전달하고 있다.
▲송유관공사 관계자들이 동해소방서에 면체소독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는 최근 창원소방본부, 천안서북소방서, 강원 동해소방서에 4500만원 상당의 면체소독기와 의료건조기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송유관공사의 소방관 릴레이 후원은 소방현장 보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 소방관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면체소독기는 화재 시 유독가스로 오염된 공기호흡기 면체를 살균하는 장비로, 일반세탁기로는 공기호흡기의 유독물질 제거가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품목이다. 의류건조기 역시 땀과 물에 젖을 일이 많은 소방관의 근무여건상 요긴하게 쓰이는 물품이다.

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방서의 의견을 수렴한 물품을 기탁해 소방관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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