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9.70달러, WTI 76.75달러, 두바이 78.47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미국의 비축유 공조방출 계획에 OPEC+가 원유공급을 확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9.70달러로 전일대비 0.8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6.75달러로 0.81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2.47달러 떨어진 78.4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블룸버그가 OPEC관계자의 말을 빌려 “주요 소비국의 재고방출은 현재 시장상황에 적절치 않다”며 “내달 2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증산계획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3500만배럴 이상의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인도는 비축유 공조방출 요청 이후 방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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