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판매율 80%…세계 90여 개국 1만2천여명 참석
가스공사·대구시·WGC조직위원회 성공 다짐 행사 개최

▲산·관·학·연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WGC 2022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산·관·학·연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WGC 2022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2022년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2022)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 행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다. 

WGC 2022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약 1만2000명이 참석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2022년 세계가스총회 성공 다짐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2022년 세계가스총회 성공 다짐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WGC 2022의 성공 개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가스·에너지 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WGC 2022의 경과보고 및 성공 개최 다짐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WGC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WGC 2022의 전시장 판매율이 최근 80%를 기록하는 등 참가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WGC 2022는 천연가스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스공사와 글로벌 국제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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