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해상풍력 국제교류 위한 전문인력 파견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 관계자들이 파견형태 인사교류 성과보고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 관계자들이 인사교류 성과보고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24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해상풍력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인사교류는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 소속직원을 파견 형태로 근무토록 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해 일 중심 조직운영과 개방성을 확대하는 정부 인사혁신과제 중 하나다.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국제교류 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했으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효과성을 인정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에너지공단은 해외기관과 협력과제 추진(덴마크에너지청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워크샵 추진(노르웨이선급협회, 노르웨이 대사관 등) 등을 통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국제교류 추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단계별 인·허가과정에서 효율적인 수행과 해상풍력 관련 정책·경제성 변화를 모니터링해 사업 리스크를 경감한 사례를 대표 성과로 뽑았다.

양 측은 앞으로도 성과 확대를 위해 인사교류 기간을 연장하고 교류 직무분야 확대 및 탄력적인 인력운용, 성과점검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교류직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추가 교류직무를 발굴하는 등 인사교류를 통한 일 중심 조직운영과 공공기관 인사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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