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2.22달러, WTI 거래없음, 두바이 81.44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 가격은 시장이 미국 주도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OPEC+의 반응을 관망하면서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22달러로 전일대비 0.0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로 거래가 없었다. 두바이유 현물은 0.42달러 하락한 81.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미국 주도 전략비축유 방출의 결과로 OPEC+의 주축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합의된 원유증산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관망세를 취했다. 쿠웨이트와 UAE는 OPEC+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전체 5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량 중 3200만배럴은 내달부터 내년 4월 사이에 출하할 계획이며, 나머지 1800만배럴 방출 계획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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