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제58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개최

▲제58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58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정유·석유화학공장 장치설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최신 검사·진단기술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제58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했다. 특정제조시설 압력용기와 배관 등 장치설비의 손상사례를 공유하고 장치검사 분야의 기술발전을 논의한 연구회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석유화학플랜트 업계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잇따른 석유화학공단에서의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올해 연구회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실무진들이 참석해 뜨거워진 관심을 방증했다. 주제별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이 연출되어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연구회에서 한상인 한화토탈 부장은 손상설비의 사용적합성 평가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대한검사기술 등 정유·석유화학 기업들의 산업설비와 재료안전진단을 위한 NDT 적용 및 실증, 프로파일센서 개질로튜브 진단기술 현장적용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설비보존연구회가 정유·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고 향후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건전성을 확보하며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써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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