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탐방 통해 광해방지 중요성 부각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29일 강원도 태백 일대 폐광산 지역에서 전국 청소년들을 초청, ‘청소년 지리캠프’를 진행한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청소년 지리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청소년들이 폐광지역을 직접 탐방해 봄으로써 석탄산업의 변화와 이에 따른 광해환경,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광해방지 활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ㆍ도의 중학생과 지리교사 등 90여명이 참여하며,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 직원 등이 동반 투어에 나선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청소년들이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교 강원지역본부장은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광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이 공유해야 할 환경 문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