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 통한 인증취소 등 인증제도 내실화 성과

▲LPG안전관리 우수판매소 인증위원회 위원들이 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LPG안전관리 우수판매소 인증위원회 위원들이 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뛰어난 안전관리 역량으로 인증을 받은 LPG판매소가 올해 신규인증 5개소와 재인증 47개소 등 모두 52개소로 확정됐다. 특히 올해는 과태료 처분이나 불법충전 적발 등 세심한 심사절차를 LPG안전관리 우수판매소 인증제도의 내실화를 기했다는 평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LPG안전관리 우수판매소 인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재형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등 인증위원들이 참석해 안건을 심사했다.

LPG 안전관리 우수판매소 인증은 LPG판매사업자의 안전관리투자를 유도하고 자율적 안전관리문화 정착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그동안 공사가 추진해온 LPG우수판매사업체 운영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지침 개정(안)과 신규 및 재인증 사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인증지침에 따라 수시로 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의 운영실태를 점검해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과태료 처분업체 및 불법 충전행위 업체를 적발한 것을 비롯해 해당업체를 직접 방문해 인증취소 조치를 취하는 등 내실 있는 제도운영에 속도를 높였다.

이번 인증위원회에 상정된 지침 개정(안) 역시 공사 지역본부와 지사 내 전문심사원 지정, 전문심사원 교육에 관한 사항 및 우수판매사업체 수시점검 등 인증제도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증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우수판매사업체가 정기검사 면제기간에도 안전관리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2021년도 우수판매사업체는 모두 52개소다. 재인증 47개소를 비롯해 동양가스(부산 해운대구), 믿음에너지(경기 화성시), 에스원가스텍(경기 평택시), SK에너지(충남 당진시), 가스뱅크(제주 제주시)가 신규인증사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체에는 우수판매 인증현판과 우수판매인증 관련 홍보물품 등이 지급된다. 공사는 앞으로 홈페이지 개편 등 우수판매사업체 홍보지원을 한층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전관리 우수LPG판매소로 선정된 사업체 명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http://www.kg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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