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력 파견 및 국내외 전문가 기술자문 추진

▲(왼쪽부터) 필립 크노흐 오라노 사장과 알란 반데르크루이센 부사장, 남요식 한수원 전무, 정재훈 사장이 원전해체 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필립 크노흐 오라노 사장과 알란 반데르크루이센 부사장, 남요식 한수원 전무, 정재훈 사장이 원전해체 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프랑스 국영 원자력기업 오라노사(社)가 원자력발전소 해체와 관련한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양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라노 본사에서 '원전해체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해체 경험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오라노와 원전해체 협력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기존사업을 연장·확대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향후 국내 기술인력 해외 해체현장 파견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전문가 기술자문 및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의 원전해체분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인력의 해체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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