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69.67달러, WTI 66.50달러, 두바이 69.13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OPEC+가 증산 계획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력(Bargain Hunters)이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9.67달러로 전일대비 0.80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6.50달러로 전일보다 0.93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2달러 떨어진 69.1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2일 열린 OPEC+ 회의에서 하루 40만배럴의 증산 계획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시 하락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상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미국 주도 전략비축유 방출로 OPEC+가 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OPEC+는 기존 증산 계획을 내년 1월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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