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시가스사장단 3일 대표 봉사활동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수도권 도시가스사 사장단이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하면서 사회공헌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수도권 도시가스사 사장단이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하면서 사회공헌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2009년 시작돼 가스보일러·가스레인지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도시가스업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제13회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도시가스협회를 비롯해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600여명이 전국 3000여 취약계층 가구와 116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3일에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수도권지역 도시가스사가 서울시 성동구의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표 봉사활동을 가졌다. 예스코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의 날’ 대표행사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보화 성동구청 부구청장,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 정창시 예스코 대표, 이명호 귀뚜라미에너지 대표, 정진서 인천도시가스 대표, 전동수 대륜E&S 대표,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 유재권 삼천리 대표 등 수도권 도시가스사 사장단과 봉사인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취약계층 3가구에 가스레인지·타이머콕·CO경보기 설치·점검과 함께 식자재를 전달하고, 또 다른 100여 가구에는 성동구청을 통해 생필품을 후원했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장관은 “도시가스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한다”며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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