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 배관 안전성 향상 위한 콘텐츠 지원

▲‘플라스틱 배관 안전성을 위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PE배관 스퀴즈오프 시공 안전성 방안에 대한 발표를 경처하고 있다.
▲‘플라스틱 배관 안전성을 위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PE배관 스퀴즈오프 시공 안전성 방안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가스안전교육원(원장 장석봉)은 2일 대전 소재 호텔에서 개최된 ‘플라스틱 배관 안전성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PE배관 스퀴즈오프 시공 안전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도시가스협회, 전국 도시가스사, 플라스틱 원료사, 배관사 및 피팅류 제조사 등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퀴즈오프 시공이란 폴리에틸렌 배관의 장점인 유연성을 활용해 배관의 상단과 하단을 압착시켜 일시적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시공방법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시공방법이다.

가스업계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검토·개발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길성희 가스안전교육원 콘텐츠개발부장이 개발 중인 PE배관 스퀴즈오프 시공 안전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원은 PE배관 스퀴즈오프 시공 안전성 방안과 관련해 플라스틱 배관과 피팅류 제조사에 스퀴즈오프 시공 시 가스배관 안전성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용 콘텐츠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원은 플라스틱 업계는 물론 도시가스사 등을 포함한 가스업계 LNG·LPG배관망 사업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배관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석봉 가스안전교육원 원장은 “가스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 맞춤형 콘텐츠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가스배관의 사고감축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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