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전거’로 스마트 모빌리티의 새 방향성 제시

▲산기대 AES_LAB팀이 자율주행 자전거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산기대 AES_LAB팀이 자율주행 자전거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15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한 ‘2021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학생이 습득한 자동차 관련 전공지식을 공유하고, 현장실무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에는 산기대 이외에도 국민대, 아주자동차대 등 6개 대학 14개 팀이 다양한 연구결과 및 시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수상한 산기대의 AES_LAB팀(지도교수 서석현)이 선보인 자율주행 자전거는 전기자전거 공유플랫폼의 자동 호출·반납·충전 등의 기능을 구현해 공유자전거 확산에 따른 도난 및 방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실증했다. 심사위원들은 AES_LAB팀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산기대는 2개 이상의 학문을 결합한 8개의 융합전공으로 구성된 단과대인 ‘미래대학’을 운영해 자율주행 자전거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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