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KPS-패러데이 스쿨 장학금 수여식 및 간담회

▲서명성 한전KPS 인재개발원장(왼쪽)과 김용량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장이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명성 한전KPS 인재개발원장(왼쪽)과 김용량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장이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김홍연)의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이 장학금 수여식을 끝으로 3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전KPS는 24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김갑식 ESG혁신처장, 김용량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장(동아마이스터고 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KPS-패러데이 스쿨 장학금 수여식 및 간담회’을 가졌다.

코로나 방역수칙 강화로 필수인원만 참석한 이날 수여식과 간담회에서 한전KPS는 마이스터 고등학생들이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26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억6400만원의 '패러데이 스쿨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194명, 지난해에도 222명을 후원했다.

‘KPS-패러데이 스쿨’은 회사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한전KPS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정비기술명장 강사진진으로 현장적응력을 높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전KPS가 'KPS 뉴딜'의 하나인 지역문화 뉴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산업의 뿌리인 기술인력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2019년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마이스터고 일반과정 등을 온라인으로 교육했다. 전체 수강생은 광주전남 특성화고 학생까지 모두 568명이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보유 역량을 활용한 산학 상생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한층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김용량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전KPS의 ‘KPS-패러데이 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현장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전KPS는 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공기업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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