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현안 해결로 더 나은 주유소 환경 조성”

[이투뉴스]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업계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 사업자간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장기화, 요소수 사태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가 경제와 주유소업계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오신 회원 여러분의 노력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비단 주유소업계의 위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협회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알뜰주유소 사업 10년 평가와 과제’ 연구용역이 착수돼 올해 안으로 알뜰주유소 문제점 개선과 자영 주유소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 마련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 지난해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를 25% 인하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정부 예산 50억원을 지원받아 주유소가 저장시설 개선을 위해 투자한 비용의 70%를 저리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당초 정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주유소를 포함시키려 했으나 협회의 반대의견에 따라 이를 저지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에 대한 처리 의무를 신설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도 저지한 바 있습니다.

2022년 올 한해 우리 주유소업계가 직면할 현실도 결코 녹록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협회에서는 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리며, 회원 여러분 곁에서 늘 든든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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