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만 건의 데이터 정합률 99.985%로 안정성·신뢰성 확보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 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해 구축한 ‘열수송관 통합 공간정보시스템(한난맵)’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테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민간에서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종합 심사해 정합률에 따라 3등급(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받은 플래티넘 인증패와 인증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받은 플래티넘 인증패와 인증서.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공사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만4000개 이상의 밸브 및 7000여 개의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했다.

한난맵의 인증심사 결과 보유 중인 2400만 건의 데이터 정합률이 99.985%로 확인돼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99.977% 이상)’ 기준을 상회했다.

한난은 이번 품질인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열수송관 공사 및 현장점검 시 안전관리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등 고도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플래티넘 인증은 안전 강화를 위해 한난맵의 데이터 오류 최소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전사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신뢰성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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