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실행 위해 협회 앞장설 것

▲문철환 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문철환 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이투뉴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녹색성장 기본법, 수소법 제정 등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한 것입니다.

2022년도 우리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의 화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수단 확보와 추진이 과제가 될 것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은 경제, 무역,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 변혁을 가져 올 것입니다.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공급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고, 산업계는 ESG 경영이 현실화될 것이며, 탄소국경세 도입 등으로 무역질서가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교통, 건축, 농업 등 모든 경제사회 활동도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실행계획이 수립되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정비, R&D 촉진, 전문인력 양성, 규제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며, 해외진출 지원도 힘써 나갈 것입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도 예상되나,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가능합니다. 정부도 국민도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국가의 생존을 위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신재생에너지업계가 이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