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시장 발전과 올바른 정착에 노력

▲김선웅 태양광공사협회 회장.
▲김선웅 태양광공사협회 회장.

[이투뉴스] 존경하는 태양광업계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를 응원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행복을 희망하며 시작되었던 2021년 신축년 (辛丑年)이 어느새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나갔습니다. 

벌써 코로나 펜더믹이 시작된 지도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자리잡게 되었고 우리의 일상, 생활 방식 등 많은 변화와 함께 새로운 2022년 임인년 (壬寅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용감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기운으로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답답했던 일상을 떨쳐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환경에 관한 문제입니다.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등은 지속적으로 이슈 되었고 항상 경고해온 문제들을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며 바꿔가야 하는 필수 숙제입니다.

아시다시피 정부와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단체, 기업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3020, 탄소중립 2050 등 미래 에너지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여러 선도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세계적으로 'RE100'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써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국내 전력의 35% 안팎을 책임지는 석탄발전을 완전 퇴출하고 전체 전력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도 2018년 3.6% 수준에서 2030년 30.2%, 2050년 70.8%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실현 시키기 많은 걸림돌을 밟고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으면서 지금과 같이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단체, 기업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함께 소통하며 하나씩 바꿔나간다면 반드시 실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태양광시장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발전에 공헌하는 협회로서 격변하는 정책의 변수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기관과 자문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도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전례없는 경기 침체를 초래하였지만,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극복하여 그린뉴딜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의 체계가 세계시장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한국태양광공사협회가 그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3020, 탄소중립 2050의 성공을 위해 태양광사업의 발전과 올바른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협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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