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8.94달러, WTI 75.98달러, 두바이 76.47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의 요인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8.94달러로 전일대비 0.34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5.98달러로 전일보다 0.41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2.10달러 오른 76.4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24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31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유 인도 불가항력 선언을 한 에콰도르, 리비아, 나이지리아의 생산차질도 유가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잉글랜드 지역의 추가 이동제한 조치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유가인상을 지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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