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형 이사장 “신에너지 유통관리 기관으로 도약할 것”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친환경에너지 전환, 안전관리 강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9일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 ▶안전관리 강화 ▶관리원 기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미래 성장사업 확장에 역점을 뒀다.

석유관리원은 임원 직속으로 신사업개발팀을 신설해 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 핵심기술의 선제확보를 위해 석유기술연구소의 명칭을 미래기술연구소로 변경해 신에너지 관련 연구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더해 산업재해 발생 방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처를 안전지원처를 개편했다.

아울러 투명한 석유거래를 위한 전산보고 확대 및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사무 전담기관 지정 등 운영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수급처의 명칭을 석유정보처로 재정비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조직개편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행됐다”며 “이를 통해 미래에너지 유통관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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