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출신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도사로 활동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 환경운동가 출신의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임명됐다.

1963년생인 안병옥 신임 이사장은 순천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해양학 학사 및 석사, 독일 에센대학교에서 응용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시민환경연구소장을 지내는 등 환경단체에서 오래 활동했다. 또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만들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1997년 6월 환경운동가 출신으론 드물게 환경부 차관으로 발탁돼 행정부 경험을 쌓았고, 이후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호서대학교 융합공학과 부교수를 지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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