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협회 주최, 현대重ㆍ한진해운 동시 수상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는 6일 '제5회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의 '월드 클래스 기업부문 수상기업'으로 삼성전자, 한진해운, 현대중공업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이 제정된 2002년 본 상을 첫 수상한 이래 5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은 각각 4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경영인협회는 또 동국제강, 두산중공업, 롯데쇼핑, 부산도시가스, 신한은행, 유한양행, 에쓰오일, 한일시멘트, 현대산업개발 등을 '업종별 최고기업대상' 수상업체로 뽑았다고 밝혔다.

 

본 상은 경영인협회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협조를 받아 1576개 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2005 회계연도 매출액 및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 경상이익 기준 2년 연속 흑자 등 요건을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 경영 등 5개 부문의 심사를 거쳐 수상업체를 선정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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