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슬픔 극복 및 안정된 생활 위해 9000만원 전달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송탄소방서의 故 이형석 소방위, 故 박수동 소방교, 故 조우찬 소방사 유족에게 7일 위로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순직 소방관들은 6일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 출동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를 하던 중 내장재가 급격히 재연소되면서 고립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17년간 6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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