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인근 7.4kW 풍력 설치…연간 전력 27MWh 생산

[이투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11일 공사 사옥 인근에 7.4kW 규모 소형풍력발전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소형풍력은 최소가동 바람 세기조건이 초속 1.5m다. 최소 바람세기 조건이 대형 풍력발전기보다 낮으며, 소음문제도 개선했다.

일일 발전시간도 태양광 대비 2~4배 이상 높아 연간 27MWh 전력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도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친환경에너지 자립 항만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상헌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다각화해 2030년까지 친환경에너지 자립 항만을 구축 할 계획”이라며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 항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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