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선 방호 설치 공종 등 77개 제‧개정 항목 반영

▲대한전기협회가 2022년판 전기 표준품셈을 발간했다.
▲대한전기협회가 2022년판 전기 표준품셈을 발간했다.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올해 적용하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사진>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적용기준, 송전설비공사, 변전설비공사, 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 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전원설비공사 등 9개 분야 770개 항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개정판에는 신공법을 반영해 신설한 ‘플러그인 타입 지중 XLPE 케이블 종단접속’품을 포함해 지난해 제·개정된 77개 항목을 새로 반영했다. 앞서 협회는 작년 상반기에 표준품셈 35개 항목을, 하반기에 42개 항목을 각각 제‧개정하고 이달 1일 공표·시행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항목별 안전관련 표준품셈 발굴 확대를 통해 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충실한 현장실사와 실효적인 연구자료 수집 및 전문 기술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품셈이 적정하고 객관적으로 유지관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1985년 정부로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업무를 위임받아 품셈 유지관리 주관기관으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개정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기술처(02-2223-36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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