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6.27달러, WTI 83.31, 두바이 86.71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시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6.27달러로 전일대비 1.62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83.31달러로 1.83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1.57달러 오른 86.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인플레이션 심화로 Fed가 0.5%p의 금리인상률 및 4회 이상의 금리인상 횟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리인상을 4회, JP모건은 최대 7회를 점쳤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이 심화되는 점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육해공군 추가병력을 발트해와 동유럽에 파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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