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환 토론회서 분야별 프로세스 정립

▲석유공사 혁신토론회에서 참가자가 발표하고 있다.
▲석유공사 혁신토론회에서 참가자가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본사에서 공사의 사업모델을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석유공사는 ‘국가 에너지안보 수호’라는 기존 사명에 더해 ‘탄소제로’로 대변되는 에너지 환경변화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수립하고 사업전략 재정립을 포함한 대대적인 내부 개편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혁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팀장 이상 80명의 리더급 직원이 모여 27개의 다양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토론은 석유공사가 기존사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하고, 에너지전환을 구체화해 자원공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 나아가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며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국가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확대’, ‘암모니아(수소) 공급체계 구축’,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사업 단계별 확장’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정유사, 발전사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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