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에너지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에너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태양광과 태양열, 바이오매스, 산업폐열 등의 방치된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시책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용역에서 도내에 잠재된 미활용 에너지, 폐자원 에너지를 최대한 개발하면 연간 4조5000억원의 대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능한 지역별 에너지 사업으로는 군산이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형 전기열 공급시설, 전주시와 익산시가 폐기물 소각열 이용 설비, 익산시와 임실군이 축산 분뇨 등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설치사업, 군산시 부안군 하수처리장 소화가스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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