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이행여부·방역수칙 현황 및 안전 확인

▲암추창고를 둘러보는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
▲암추창고를 둘러보는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

[이투뉴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17일 정선 국가광물정보센터와 동원 사북광업소 수질정화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황 사장은 사업장 안전수칙 이행여부와 코로나19 방역수칙 현황을 확인했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우리나라 국토의 지질 광물정보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공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면적 5만5423㎡규모 암추창고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암추코어 1만7972m를 보관하고 있다.

암추코어는 광물탐사를 위해 시추장비를 이용해 지반에 구멍을 뚫어 채취한 원형 암석을 뜻한다.

동원 사북광업소 폐광 후 갱내 등에서 발생하는 유출수가 인근 하천 및 주변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폐갱내수 처리를 위한 곳이다. 광해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53억원이 투입됐다.

황규연 사장은 “전사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소를 사전파악해 조치하고 공단뿐 아니라 협력사의 안전의식 확립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11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을 통한 국내외 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선임하고 수시점검을 통해 사고위험요인을 사전발굴하고 있다. 또 국내 자원업계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올 초 광산근로자 대상 VR안전체험 순환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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