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서 첫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 개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서 발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3일 오후 3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박종배 건국대 교수, 원동준 인하대 교수 등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주제로 첫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은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외부 자문단과 협업해 구성한 내외부 자문 협의체다. 향후 분기별로 포럼을 열어 탈탄소 에너지전환 등 '동서발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발전공기업의 역할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해외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운영사례 등을 발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상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초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심의기구인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하고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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