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광물석탄청 등과 광물확보 및 광해관리 논의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광해광업공단과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 관계자들.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광해광업공단과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 관계자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세계 5위의 동,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광물 공급망 확보 및 광해관리 등 광업 전주기 협력 확대에 나선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2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광물석탄청(DGMC)의 리드완 다몰루딘 청장과 광물석탄기술연구원(tekMIRA)의 헤르만 원장을 만났다. 면담에서 이들은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개발을 위한 탐사 및 제련,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 광해관리 등 광업 전주기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공단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사업 진출 경험과 광산환경 복원을 지원하며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우리기업들이 핵심광물을 안정적 확보할 수 있는 저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동, 니켈 뿐 아니라 주석, 금, 보크사이트 등 방대한 산업원료광물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핵심광물 확보협력을 위해 2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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