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이투뉴스] 울산광역시는 25일 시청 본관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인력 양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문무바람,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과학기술원,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협회 등 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시와 협약사들은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술 및 실무 교육 제공, 관련 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사업, 연구시설의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미나 개최 및 기술·실무 자문과 기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도 나선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이자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에 포함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인력을 양성해 경제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기업 및 교육기관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문무바람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과 해상풍력 개발 및 부유체 기술기업 코엔스헥시콘이 협력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울산에서 65km 떨어진 수심 120~150m 해역에서 1.3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