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기업 썬웨이와 부산형 RE100 추진

▲한국RE100협의체와 썬웨이 관계자들이 RE100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RE100협의체와 썬웨이 관계자들이 RE100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RE100협의체(의장 정택중)는 썬웨이(대표 옥성애)와 국내 기업 RE100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와 탄소중립 트렌드를 공유하고, RE100 이행방안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기업 및 지자체가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RE100협의체와 썬웨이는 부울경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RE10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사업 및 에너지신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부울경 소재 기업의 RE100 캠페인 참여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양측은 부산형 RE100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RE100협의체는 국내외 RE100시장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융합협회가 설립했다. 국내 상황에 맞는 RE100 제도개선 및 운영방안을 제안하고, 거래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썬웨이는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하고 있다.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은 “부울경 지자체와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음달 부산에서 포럼을 열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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