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전문가 10인과 재생에너지 책자 출간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출간한 '우리가 알아야 할 재생에너지의 모든 것' 팜플릿.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출간한 '우리가 알아야 할 재생에너지의 모든 것' 팜플릿.

[이투뉴스]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국민이 꼭 알야야 할 재생에너지 정보를 담은 책자가 출간됐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와 동향을 담은 책자 ‘우리가 알아야 할 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자 집필에는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김연지 前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박년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준관 로엔컨설팅 상무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이진영 APEC기후센터 선임연구원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정철 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 PD ▶추소연 RE도시건축 소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전문가 10인이 참여했다. 

집필진은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 탈탄소사회로 체제전환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에너지전환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정책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책자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검증받은 전문가인 집필진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사실 위주로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개념 및 용어와 핵심내용을 따로 정리하고, 그림과 그래프를 풍부하게 삽입해 재생에너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가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데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책자는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약진’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국내외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을 담았다. 탄소중립으로 글로벌경제가 재편되는 가운데 등장한 RE100과 탄소국경세 현황, 이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 등도 서술했다.
 
2장에서는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다뤘다.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과 풍력, 그리고 설치부지에 대해 꾸준히 제기된 문제를 살펴보고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 재생에너지처럼 시민 생활권에 발전소가 가까이 위치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낯선 기술에 대한 우려로 나오는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는데 주력했다.

3장 ‘재생에너지의 도전과제와 정책 방안’에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재생에너지의 특수한 도전과제를 인지하고, 이에 맞는 경제 및 기술적 노력을 제시했다.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생산하는 프로슈머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에 걸맞는 유연한 준비와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책자는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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