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활용한 자가발전, 냉난방, 가스설비 설치 등 보조

[이투뉴스] 일본 경제산업성은 재난 대응을 위한 LPG인프라 구축사업 ‘재해 대응 LPG벌크 보조금’ 사업에 최대 5000만엔(한화 5억1040만원)을 지원한다.

재해 대응 LPG벌크 사업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가스나 전력 공급중단을 대비하여 운송과 보관이 용이한 LPG를 활용한 자가발전, 냉난방, 가스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최대 5000만엔 규모로 LPG탱크, 발전기, 공조 기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50%를 보조한다.

지원대상은 의료·복지시설, 지자체, 공립학교, 체육관 등의 공공시설이다. 재해 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에너지 다변화 및 재난 대응 에너지로 LPG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정책에 힘입어 일본 전역에 LPG 벌크시스템 985개가 도입되었으며, LPG충전소 342개소에 자가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안정적인 LPG공급 시스템을 강화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