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학생 대상으로 ‘2022 EV 에너지 챌린저’ 개최

▲전기차 에너지 챌린저 포스터.
▲전기차 에너지 챌린저 포스터.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1회 EV 에너지 챌린저)’를 개최한다.

‘정확도 높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기존 모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자동차 공학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사용할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은 공단의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한 시험과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이 이뤄졌으며, 지난 2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최초로 무료 개방했다.

에너지공단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기차 구조, MCT(전기차 주행거리 시험방법), 전기차 연비 계산식 등 국내 전기차 연비 시험과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가 개선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도출한 연비와 실제 시험 연비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 및 과제 접수는 5월 2일부터 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www.ksae.org)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및 자동차공학회장상이 동시에 수여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최근 석유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매년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전기차 효율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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