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 프로그램 통해 엔지니어·재무·사업개발 분야 모집

▲COP 관계자가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패스트트랙 채용 프로그램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COP 관계자가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패스트트랙 채용 프로그램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덴마크 해상풍력기업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OP)는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COP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COP는 ▶엔지니어&기술 개발 ▶재무&커머셜 ▶사업개발 인허가·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를 모집한다. 상경계, 공학, 법학 및 관련 전공자 중 경력 2년 미만의 석사학위 보유자 또는 석사예정자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마감은 30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선발된 인원은 해외 근무 6개월을 포함해 2년간 3번의 직무순환을 통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익히고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업무기간 중 선배와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COP코리아는 2018년 한국법인 설립 후 현재 40여명의 해상풍력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울산지역 기업 및 대학교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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