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 실현 위해 포장폐기물 억제 및 재활용 협력키로

▲김은숙 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왼쪽 3번째)과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은숙 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왼쪽 3번째)과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화장품 분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양 기관은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화장품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 및 간담회 과정에서 형성된 자원선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환경공단과 화장품협회는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분야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 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화장품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정보 공유 ▶회원사의 포장개선 사례·성과 공유하고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화장품 산업계에 자원순환제도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 실시하고, 포장개선을 위한 컨설팅 제공은 물론 협약당사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은숙 환경공단 자원순환 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단과 화장품협회의 노력이 다른 산업계에도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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