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시의원·공무원 참석, 현장설명 및 질의응답

▲삼보광산 수질정화시설 운영 설명회를 마친 광해광업공단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보광산 수질정화시설 운영 설명회를 마친 광해광업공단 관계자 및 봉담읍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2일 경인지사(지사장 이상환)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삼보광산에서 광해방지사업의 일환인 수질정화시설 운영관리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봉담읍 상리, 내리 주민을 비롯해 김도근 화성시의회 의원 및 화성시 공무원, 내리지구 입주예정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보광산 광해방지사업 추진경과와 수질정화시설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현장상황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인지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삼보광산 광해방지사업을 광산소유주 및 화성시와 협의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부합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인지사는 광물찌꺼기저장시설 부지를 활용한 산림탄소상쇄사업이 산림에 의한 온실가스 고정은 물론, 오염 침출수 발생을 줄이고 주민에게 건강한 생태공간까지 제공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환 광해광업공단 경인지사장은 “최근 삼보광산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로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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