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주택관리공단, 단지 참여자에 홍보·컨설팅 제공

▲안병옥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병옥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5일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주택관리공단(사장 서종균)과 ‘아파트단지 탄소포인트제 가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중 1개 이상을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개별가구는 물론 단지별(150세대 이상 아파트, 일반건물, 학교)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아파트단지 단위의 참여자는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개인 참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 단지별 참여자에게는 온실가스 절감률과 개인 참여율을 6대 4 비율로 평가해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포인트 단지 참여자 가입 유도를 위한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모집 ▶온실가스 감축 활동 활성화 교육 지원 ▶아파트단지 에너지 절감 컨설팅 지원 및 협력 ▶우수사례 전파 등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양측의 노력이 더 많은 국민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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