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산해진미 플로깅’ 키워 기후위기 대응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범국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SK이노가 전개하고 있는 실천적 ESG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펼쳤으며 16만명이 넘는 시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 참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에서 산해진미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산해진미 캠페인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걸친 산하조직 구성원들의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캠페인참여를 계속 독려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60여명의 참석자들은 인천 아암도 해안공원으로 이동해 범국민 산해진미 캠페인의 첫 주자로서 단체 플로깅을 실시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SK이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