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기후변화센터 등 4곳과 발대식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6번째)이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녹색전환 협력사업 발대식을 갖고 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6번째)이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녹색전환 협력사업 발대식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4개 시민단체와 ‘녹색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녹색전환 협력사업은 시민단체와 저탄소·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발대식을 가진 4곳 중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이사장 이우균)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유명 요리사의 요리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 식생활 분야의 탄소저감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살리기 네트워크(사무국장 최은원)는 버려진 부표와 같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캠핑박스나 화분을 제작하는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MZ세대와 기업의 저탄소·친환경 활동실적을 분석하고,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환경재단(총재 남성용)은 반려식물로 가족 숲 조성하기, 동네 나눔장터 활동 등 ‘우리 동네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 마을 단위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 행동 변화가 필수”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시민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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