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위한 등대 역할 기대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이투뉴스] 이투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7년 창간 이래 에너지, 환경, 산업, 경제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올바른 논평으로 국내 에너지산업 생태계 발전에 노력해주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현재 주요 선진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수소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경제 체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약 48개국이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국가 경제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수소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도 수소경제 로드맵을 시작으로 수소법 제정과 지난해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하는 등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산업계도 2030년까지 약 43조원 규모의 투자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Korea H2 Business Summit’ 발족 등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보이지 않는 ‘수소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승기를 잡고 수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로드맵과 후속대책, 수소법, 이행계획이 박자를 맞춰 성실히 이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하여 더 이상 멈출 수 없는 당대 과제입니다. 기술과 산업, 인프라, 정책 등의 기반이 완비되어 규모의 경제가 형성될 때까지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이행과 민간의 투자계획 확대 및 실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투뉴스가 지난 15년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건전한 비판을 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도 대한민국이 수소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규제·재도 개선, 국제표준 발굴, 인프라 확대, 국제협력 강화, 국민 수용성 증진 등으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국를 뒷받침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투뉴스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에너지·환경분야의 최고의 전문언론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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