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 창립총회 열고 정식 활동…초대회장에 곽영주 전 위원장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기존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를 사단법인으로 재출범시켰다. 대태협은 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가졌다.

대태협은 2020년 탄소인증모듈인증제도 도입 후 기존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피해를 보자 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순수 태양광발전사업자 중심 결성했다. 탄소인증제에 따른 분리입찰, 태양광 출력제한에 따른 보상안 요구 등 태양광사업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곽영주 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집행부 및 전국지부장 임명장과 위촉장 수여식도 열렸다.

곽영주 회장은 “그동안 SMP와 REC가격 하락으로 사업자가 피해를 입을 때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다가 국제 정세 변화로 SMP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상한선을 마련한다면 시설비 대비 적정수입을 보장하는 하한선도 마련하는 공정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는 재무현황에 대한 보고, 정관주인, 사무실 임대계약 추인 등이 이뤄졌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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