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협회,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효율화 전문인력 양성교육

▲에너지효율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교육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EMS협회 관계자와 교육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2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돼 22일 에너지효율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맞춤형 뉴딜일자리는 서울시 청년구직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무교육 및 인턴십을 통해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EMS협회에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의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양성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IC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 동향 및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산업 직무교육이 이뤄진다. 이밖에 EMS 빅데이터 분석 및 EMS 플랫폼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등 에너지효율화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에너지효율화 직무교육은 EMS 분야에서 다년간 현장 실무를 경험한 관련 기업 임원 및 부서장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팀프로젝트 및 인성교육도 포함돼 업무역량 및 조직 적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7월 중 협회 회원사 및 유관분야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인턴수요기업 매칭행사’를 진행할 에정이다. 또 매칭 결과에 따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의 인턴십을 거쳐 근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 가능하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인 에너지효율화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 EMS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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