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전원 KESC 적용과 진단기법 활용 등 논의

▲전기안전공사가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홍보관(전시부스)을 개설하고 원격점검체계 등을 홍보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홍보관(전시부스)을 개설하고 원격점검체계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개설하고 진단기술 세미나와 현장 전기설비 트러블 해결사례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다. 200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세계 30개국 37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기안전공사는 세미나를 열어 분산형전원 KESC(전기설비검사점검기준) 적용과 진단기법 활용, 절연열화에 따른 전기설비 수명과 관리, 트랜드 안전진단 및 전기설비 안전등급 활용,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전기 위험성 안전진단 적용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장 전기설비 트러블 해결사례> 출판기념회를 갖고 책자 출간 준비과정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책자는 전기안전공사 내부직원과 유관기관 기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사례를 엮은 것으로, 230여건의 사고사례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105건을 선별해 담았다.

홍보관을 활용한 전기안전 기술 및 계도활동도 펼쳤다. 공사는 전시부스에서 디지털 전기안전 원격점검체계와 첨단계측장비 등을 소개하고, 전기화재 조사를 위한 단락흔·열흔 판별 앱 개발, 가상현실 기반 검사·진단 교육훈련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통적 전기설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모든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 IoT 장치와 연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전기안전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를 맞아 우리 안전진단 기술이 세계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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