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산업단지 공장 지붕 활용해 태양광 설치

▲아이오니아에너지가 부산지역 산업단지에 설치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아이오니아에너지가 부산지역 산업단지 공장에 설치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이투뉴스]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아이오니아에너지가 대규모 지붕 태양광프로젝트를 착공했다.

아이오니아에너지는 맥쿼리그룹과 협력해 부산·경남 산업단지 루프탑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소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전설비용량은 16MW이며, 40개 임대사업주와 협업해 사업비 200억원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키로 했다. 

아이오니아에너지는 정부의 도시형 태양광보급을 확대 정책에 발맞춰 산단지붕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공장 지붕을 임차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참여기업은 임대료를 지급받는 사업이다. 고정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해 기업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임대사업주의 우려와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오니아에너지는 투자위험을 완전히 없앤 새로운 사업모델도 자체 개발했다. 사업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20년간 사업 지속성을 보증하고, 계약 이후 지붕 누수 관리까지 도맡아서 시행을 하고 있다.

아이오니아에너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은 ESG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기업들의 든든한 ESG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니아에너지는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2012년 설립 후 10년 간 축적한 전문성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산업단지 내 35개 이상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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