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안전 관련 법·기준,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 현황 등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4일 세계가스총회장에 설치된 공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세계가스총회장에 설치된 공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WGC2022)에서 K-수소안전관리체계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하는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동관 1층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 연혁 ▶수소안전 관련 법·기준 ▶수소산업(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안전관리 현황 ▶수소안전 4대 인프라 구축현황 ▶신규사업(도시가스 배관 수소혼입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수소충전소 모형과 수소충전소를 점검할 수 있는 수소검지기, 접지저항측정기, 열화상측정기, 표준가스분사장치 등 장비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소·가스안전 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VR 장비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하루 50명 정답자에게 타이머 콕, 무선이어폰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세계 가스인의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수소안전 관리체계를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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