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포천민자발전 등과 안전기금 조성

▲한전 경기북부본부 포천지사(지사장 이철호)와 포천민자발전 등 포천시 소재 3개 전력회사가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소방안전용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포천지사(지사장 이철호)와 포천민자발전 등 포천시 소재 3개 전력회사가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소방안전용품을 구매해 가산 이주 노동자 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산하 포천지사(지사장 이철호)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건설소, 포천민자발전, 포천파워 등 포천시 소재 3개 전력회사와 이주노동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소방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최근 거주지 화재로 인한 이주노동자들의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그들의 주거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전 포천지사 등 3개사가 기부를 위한 안전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4개 전력회사는 가산 이주노동자지원센터, 포천 나눔의 집 등 2개 이주민 공동체에 참여하는 300여명의 이주노동자에게 소화기·의약품키트 등 소방안전용품을 지원했다. 포천소방서와 협조해 내달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4개 전력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철호 한전 포천지사장은 “이번 기부활동이 공공과 민간의 전력회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부행사에 앞서 한전 포천지사와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는 '사회적책임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포천민자발전, 포천파워 등 지역 민간발전사들과 관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상생, 탄소중립 실현 등 사회적책임 이행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한전 포천지사와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가 사회적책임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포천지사와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가 사회적책임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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