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플라이어 데이 통해 지역 공급망 구축 및 상생 발전 모색

▲한국부유식해상풍력 관계자가 2022 서플라이어 데이 행사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 구매 및 입찰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부유식해상풍력 관계자가 2022 서플라이어 데이 행사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 구매 및 입찰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은 24일부터 이틀동안 코트라(사장 유정열)와 서울 코엑스에서 ‘오션윈즈& 아커오프쇼어윈드 서플라이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이에프윈드의 주주사인 오션윈즈와 아커오프쇼어윈드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 해상풍력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오션윈즈는 지난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공표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 해상에 1.2GW급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날 행사는 오션윈즈와 아커오프쇼어윈드, 한국부유식풍력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동향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요구사항 ▶해상풍력 프로젝트 구매 및 입찰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5일 열린 1대 1 기업상담회에서는 한국부유식풍력과 오션윈즈의 부스에 씨에스윈드, 동국S&C, 유니슨, 현대제철, KT서브마린 등 12개사가 참가해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및 부유체 제작 등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한국부유식풍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터빈제조, 건설, 조선, 항만, 전기 장비, 철강 등 연계 산업 관계사와 소통과 협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숙련된 유럽 제작업체와 국내 기업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전문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교육 및 교류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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